Highlighted words are key vocabulary — tap one to see its translation. Colors show the part of speech:
VerbAdjectiveAdverbExpression
수진 씨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다. 하지만 세 번 시작했다가 세 번 그만두었다.
처음에는 열여덟 살에 시작했다. 큰 종이와 비싼 색연필을 샀다. 하지만 두 달 후에 그만두었다. 두 번째는 대학교에서였다. 미술 동아리에 들어갔다가 한 학기만에 나왔다. 세 번째는 회사에 다니면서 시작했다. 주말마다 세 시간씩 그렸다. 그러다가야근이 많아졌고, 연필은 서랍 안으로 들어갔다.
서른 살 생일에 수진 씨는 이상한결심을 했다. 하루에 십 분만 그리는 것이다. 십 분은 너무 짧았다. 그래서 그만두기도 어려웠다.
피곤한 날에도 십 분은 할 수 있었다. 그리다가졸리면 그냥 잤다. 다음 날 또 십 분을 그렸다.
일 년이 지났다. 수진 씨는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했다.
이 년이 지났다. 친구가 그림을 보고 놀랐다. “이거 수진 씨가 그렸어요? 진짜예요?”
삼 년이 지났다. 회사 사람들이 명함 그림을 부탁하기 시작했다.
사 년이 지난 어느 날, 수진 씨는 옛날 그림들을 꺼내 보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기 그림을 오래 보았다. 매일 십 분씩 그리다가 보니실력이 정말 늘어 있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금 수진 씨는 작은 그림 교실을 연다. 학생들이 자주 묻는다. “얼마나 해야 잘 그려요?”
수진 씨는 늘 같은 대답을 한다. “매일 조금씩 하다가 보면 늘어요. 저는 삼 년 동안 아무것도 못 느꼈어요. 그런데 사 년째에 알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큰 결심은 세 번 다 실패했어요. 십 분은 사 년을 갔어요.”
Vocabulary from this story
Tap a card to flip it.
시작했다가
boshlab, keyin
그만두었다
tashlab qoʻydi
색연필
rangli qalam
미술 동아리
tasviriy sanʼat toʻgaragi
들어갔다가
kirdi-yu, keyin
학기
semestr
만
ichida
그러다가
shunday davom etayotib
야근
tungi ish
서랍
tortma
이상한
gʻalati
결심
qaror
그만두기도
tashlab qoʻyish ham
그리다가
chizayotib
졸리면
uyqusi kelsa
특별한
alohida
느끼지 못했다
sezmadi
놀랐다
hayron qoldi
명함
tashrif qogʻozi
부탁하기 시작했다
soʻray boshladi
꺼내 보았다
chiqarib koʻrdi
그리다가 보니
chizaverib, qarasa
실력
mahorat
늘어 있었다
oʻsib qolgan edi
사이
orada
교실
sinf, kurs
대답
javob
덧붙인다
qoʻshib qoʻyadi
실패했어요
muvaffaqiyatsiz tugadi
Grammar from this story
Key patterns that appeared in the text.
다가 / 았다가 — ish uzildi yoki orqaga qaytdi
다가 — ish yarim yoʻlda toʻxtadi. 았/었다가 — ish tugadi, keyin teskarisi boʻldi.
세 번 시작했다가 세 번 그만두었다.
그리다가 졸리면 그냥 잤다.
다가 보니 — …yaverib, qarabsizki
Davom ettirdim va oʻzim kutmagan natijani kashf qildim. Ikkinchi gap hamisha oʻtgan zamonda.
매일 십 분씩 그리다가 보니 실력이 정말 늘어 있었다.
다가 보면 — …yaversang, bir kun
Bir xil qolip, lekin kelajakka qaraydi — dalda va maslahat ohangi. Shu matnda ustoz shogirdlariga aynan shuni aytadi.
매일 조금씩 하다가 보면 늘어요.
Check your understanding
Read the story, then choose the best answer. Tap a choice to check it.
1. Sujin uch marta nega tashlab qoʻygan edi?
Qimmat qalamlar, toʻgarak, har hafta uch soat — hammasi katta. Oxirgi jumla shuni aytadi: “큰 결심은 세 번 다 실패했어요. 십 분은 사 년을 갔어요.”
2. “그리다가 보니 실력이 늘어 있었다” — bu jumlaning ohangi qanday?
다가 보니 — oʻtmishdagi kashfiyot. Matn buni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oʻzi bilmagan holda) deb ochib beradi.
3. Sujin shogirdlariga nima deydi?
다가 보면 — kelajakka qaragan dalda. Oʻzi haqida gapirganda esa 다가 보니 ishlatgan edi — allaqachon boʻlgan natija.